김정은 과 찰스 3세 영국왕

북한에서 김정은의 위치는 어떤 것인가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북한 사람들이 김일성 일가를 백두 혈통이라며 추앙 하는 것이 신기할 뿐이었다.
오늘 찰스 3세 영국 왕의 대관식이 있었다.
북한에서 김정은의 위치가 찰스 영국 왕 과 비슷한 것인지 궁금해 졌다.
영국의 왕
영국은 국왕이 통치를 하는 나라이다.지금은 모든 정치적 결정은 정치인들이 하지만, 형식적이지만 국왕의 승인을 거친다고 한다.
영국에서 왕의 의미
엘리자베스 여왕이 사망 했을 때, 영국 국민 모두가 황실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제국주의 의 산물인 국왕 은 더 이상 존재할 필요가 없다고 많은 영국인들이 생각한다는 것이다.
23세 이하의 청년 중 영국 황실이 존속하기를 원하는 사람이 10명 중 3명 정도 였다.
오늘 찰스 영국왕의 대관식이 열렸다.
대관식을 준비하는 내내 황실의 존재 여부에 대한 논란이 뜨거웠다.
대관식에 드는 1700억 가량의 비용을 국가에서 지불하는 것을 두고도 말이 많았다.
찰스왕 과 김정은
찰스왕을 보며 북한의 김정은이 생각났다.분명 북한은 김정은 이라는 왕이 존재하는 국가이다.
지금까지 왜 김정은을 왕이라고 생각하지 못 했을까?
북한에서는 김정은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 라고 부른다고 한다.
우리나라 에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이라고 부른다.
아무도 김정은을 왕이라고 부르지 않기 때문에 김정은을 왕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
남한과 북한
내가 어렸을때 우리나라와 북한의 이념 대결이 극심했다.
내가 중학생 때 공산당은 머리에 뿔난 사람들이라고 알고 있는 친구가 황당했던 기억이 있다.
세월이 지나 공산주의 국가들이 망하고, 소련이 붕괴 되면서, 공산주의 국가에 사는 사람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많이 놀랐다.
통일에 대한 인식의 변화
지금은 이념을 빌미로 전쟁을 일으키는 어리석음을 이해할 수 없게 되었다.북한과 남한을 각각 나라로 인정해서 국경을 접하고 있는 유럽의 여러 국가들처럼 평화롭게 살 자는 말을 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이다.
예전처럼, 무조건 북한을 흡수 통일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
어릴수록 통일을 바라지 않는 다는 설문 조사 결과도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
한반도가 전쟁의 가능성이 점점 없어지면서, 평화협정을 맺어 전쟁을 끝내는 정치적 선언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었다.
그런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인해 많은 것이 변했다.
전쟁의 그림자가 우리주변에 존재하고 있다는 실감이 나게 만들었다.
김정은과 찰스왕
남·북한이 전쟁을 한다는 생각만해도 두려운 일이다.그런데, 오늘 찰스왕의 대관식을 보며, 만약 우리가 북한에 지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김정은을 왕으로 인정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에서야 북한에서의 김정은이 찰스왕과 같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인지하게 되었다.